자바 전문가도 인정한 닷넷의 우수성

대표적인 자바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는 서버사이드닷컴(theserverside.com)이 최근 공식 진행한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닷넷이 J2EE를 최고 339%의 높은 성능으로 압도, 닷넷 아키텍처의 뛰어난 성능과 확장성을 이번엔 자바 전문가들에 의해 커뮤니티에서 입증했다.

금번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닷넷은 J2EE 보다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 부문에서 339%, 분산 트랜잭션 성능 비교에서 98%, XML 웹서비스 성능 비교에서 331% 뛰어난 성능을 기록했다. 또한, 닷넷을 이용하면 J2EE에 비해 20%의 시간을 투입해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최적화하고 구성할 수 있으며 15% 분량의 코드만 작성해도 되는 등 생산성 면에서도 월등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사이트; http://www2.theserverside.com/home/thread.jsp?thread_id=16149

이번 벤치마크는 Java 전문 컨설팅 업체인 미들웨어 컴퍼니에서 경험이 풍부한 자바 전문 개발자 두 명을 투입, 지난 4개월 동안 J2EE 와 .NET 청사진(Blueprint) 애플리케이션으로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한 명의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기존에 개발되었던 닷넷 애플리케이션의 튜닝과 구성을 지원했다. J2EE 애플리케이션에는 정상급 J2EE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사용되었으며 자바 개발자들이 요구한대로 닷넷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하여 진행하였다.

사실 닷넷이 J2EE보다 앞서간다는 것은 뉴스가 아니다. 금번의 벤치마크 조사에 앞서 이미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펫샵과 펫스토어의 벤치마크 결과에서도 닷넷을 사용하면 엔터프라이즈 웹 애플리케이션을 얼마나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는지 입증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많은 Java 개발자들이 Sun의 청사진 애플리케이션이 성능 면에서 절대로 최적화되지 않았으며, 벤치마크 비교는 공정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었고, 이에 따라, Middleware Company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성능 면에서 최적화된 J2EE 애플리케이션으로 테스트를 다시 할 것을 제안한 것이다. 금번에 공개된 Middleware Report는 Enterprise Java Beans와 Java Server Pages 기반으로 최적화되고 합리적으로 조율된 J2EE 청사진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벤치마크 결과를 잘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고현진 사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닷넷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밝혔다는 의미가 크지만, 마이크로소프트도 아니고 제3자도 아닌 자바 커뮤니티에서 직접 전개한 조사에 따른 결과이기에 사실 충격적이다"고 밝힌 뒤, "이 결과가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에 닷넷의 구현을 당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국내 웹 서비스 도입 활성화를 위해 언제 어디에서나 표준적인 환경하에서 자바와 공개 벤치마크를 국내에서도 실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 해 벤치마크 결과가 나왔을 때에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벤치마크 실시를 공개 요청한 바 있었다.

참고로, 이번 벤치마크를 진행한 미들웨어 컴퍼니(Middleware Company, http://www.middleware-company.com)는 1998년에 설립된 엔터프라이즈 자바 기술과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기업들이 자바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전자상거래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Java 2, EJB, J2EE, XML 웹서비스에 대한 온사이트 교육, 아키텍처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미들웨어 컴퍼니는 정상급의 온라인 J2EE 커뮤니티인 서버사이드닷컴(TheServerSide.com)을 운영하고 있다.